몇일뒤면 우리의 고유 명절 추석입니다. 다만 요근래 경제 위기가 다가오면서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더욱도 우리민족 명절을 챙기면서 단단해져야된다고 생각이듭니다. 오늘은 추석 차례상의 의미와 구성과 금기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차례상의 의미와 유래
차례상은 한국 전통 문화에서 조상에게 예를 올리고 가장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의식의 중심입니다. 설날과 추석같은 명절이나 기일에 차ㅖ상을 차리고 조상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현하는데, 이는 한국의 유교적 전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가정의 대소사를 돌보며 조상과 후손 간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의식입니다. 차례상은 이를 상직적으로 나타내는 도구로서, 준비하는 음식과 배치가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차례상의 구성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마련됩니다. 각 음식은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조상의 영혼을 모시는 의식을 성실하게 준비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차례상의 중심에는 흰 쌀밥과 맑은 국이 자리합니다.밥은 조상의 배고픔을 덜어드리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국은 고기나 생선을 넣어 맑게 끓인 것이 일반적입니다. 쇠고기 무국이나 조기국을 많이 사용하며, 조상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정갈한 음식을 제공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차례상에는 보통 세가지 탕이 올라가는데, 이는 고기탕, 생선탕, 채소탕이 있습니다. 고기는 육탕, 생선은 어탕, 채소는 채소탕을 의미하며,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조상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탕을 차례상에 올리는 이유는 조상이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게 하려는 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육류는 쇠고기나 돼직기 등을 구워서 준비하고, 생선은 도미, 조기 같은 흰 살 생선을 주로 사용하니다. 이는 조상에게 건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생선은 고대부터 신성한 음식으로 여겨졌으며,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도록 배치하는것이 일반적인 관습입니다. 차례상에는 다양한 전(부침)이 올라갑니다.육류, 생선, 두부등으로 만든 전은 각각의 재료가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조상을 위해 준비된 음식 중에서 가장 정성을 기울여 만드는 요리입니다. 전을 준비할때는 소금을 많이 넣지 않고 담백하게 조리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나물은 보통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의 재료로 만든 세가지 이상의 나물로 구성됩니다. 나물은 자연의 순리를 존중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나물을 무칠때에는 마늘과 파, 고추가루 등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고 정갈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제출과일을 올리는데 주로 사과, 배, 감, 밤 등을 사용합니다. 과일을 배치할때에는 붉은 색 과일은 동쪽에,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 것이 관례입니다. 과일은 조상에게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떡은 송편, 백설기, 약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편은 둥글고 부드러운 모양이 가족의 화합과 조화로움을 상징하며, 백설기는 깨꾸하고 순수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제사상에 술을 올리는 것은 조상에게 공경을 표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보통 청주나 소주를 사용하며, 술을 올릴때는 한 잔을 따라 조상께 올리는 것이 관례입니다.
차례상의 진설 (배치)순서
북쪽에는 밥, 국, 탕등 기본적인 음식이 위치하며, 중앙에는 육류, 전, 나물 등이 위치하며, 주로 조상을 위한 다양한 음식들이 이곳에 배치됩니다. 남쪽에는 과일, 떡, 술 등이 놓이며, 이는 후손들이 조상을 위해 준비한 마지막 음식을 상징합니다.
차례상의 금기 사항
차례상을 차릴때는 몇 가지 금기 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고춧가루나 마늘 파 ,양파 같은 강한 향신료는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조상에게 올리는 음식은 담백 정갈해야 한다는 전통 때문입니다. 붉은색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 차례 음식은 화려하거나 과도한 양념을 하지 않고 자연의 맛을 살려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결론
차례상은 조상을 공경하고 가정의 화합과 안녕르 기원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전통적인 규칙에 따라 음식을 준비하고 배치하는 과정은 조상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후손은 조상과의 유대감을 이어나갑니다. 차례상의 구성과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한국 전통문화의 중용한 부분을 지켜나가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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